JAPAN/아르바이트(2)
-
일본 편의점 알바 소소한 이야기
일본 편의점에는 한국과 달리 왠만한 곳은 전부 화장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을 쓰러 오는 사람이 많다. 편의점에서는 물론 매출상승을 노리고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볼 수 있다. 화장실 쓰러오는 손님의 유형에는 네가지가 있는데, 1. 선불형 먼저 물건을 계산 후, 화장실 써도 되냐고 물어봄. 2. 후불형 화장실 쓰러간다고 한 후, 화장실 쓴 다음 물건을 가져와서 계산. 3. 먹튀(?)형 화장실 쓰러간다고 말하고, 화장실 쓴 후 걍 나감. 4. 묵묵형 화장실 쓰러간다고 말 안하고 들어와서 화장실 쓴 다음 걍 나감. 개인적으로 4번을 선호...
2016.08.23 -
일본 편의점 아르바이트 이야기...
최근 일본에서 세븐일레븐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이제 한 달 정도 지났다. 역시 병신량 보존의 법칙으로 인해서, 일본에도 꼬장을 부리는 아저씨와 인사불성이 되서 개가되는 사람. 또, 말도 안되는 것으로 클레임을 거는 사람이 꽤 있다. 전에 시가현에서 일할 때는 이런사람이 없었던 것같은데.. 오사카로 오고나서는 한 달에 두명꼴로 보이는 것 같다. 그 중 엊그제 만난 손님(놈)을 소개해본다. 컵라면 니가 제대로 안끓여줬으니까 환불해줘. ??????????????????? 못배워먹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홈리스로 보이는 수염 덥수룩하고 잘 안씻는지 냄새가 지독한 할아버지 손님(놈)이 왔다. 와가지고 전에 공짜로 나눠주던 휴지없냐고 물어보길래, 그건 없다고 말하니 찾아보란다... 이미 무료로 배부하는건..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