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9. 00:03ㆍJAPAN/학교
일본 오사카 리츠메이칸 대학 OIC 캠퍼스.
리츠메이칸 대학 OIC 오사카 이바라키 캠퍼스 전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니는 대학인 리츠메이칸 대학의 OIC 오사카 이바라키 캠퍼스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러 학생이 없는 주말을 택해서 사진을 찍으러 갔다 왔습니다.
리츠메이칸 대학의 오사카 이바라키 캠퍼스는 오사카 이바라키 시에 있으며
JR이바라키(JR茨木駅)에서 도보 8분, 한큐 미나미 이바라키역(阪急南茨木駅)에서 도보 10분가량 소요됩니다.
리츠메이칸 대학 안내도
리츠메이칸 오사카 이바라키 캠퍼스는 A~F동까지 있고,
실질적인 수업은 A, C동에서 이루어지며, B동은 도서관, 스타벅스, 마치 라이브러리(まちライブラリー@OIC), 이벤트 홀 등이 있고,
A동 1층에는 세븐일레븐과 학교 내 음식점 중 하나인 캠핑키친이 있습니다.
C동 1층에는 학교 식당과 학교 생협 매점, 생협 서점+문구점이 있습니다.
리츠메이칸 오사카 이바라키 캠퍼스는 A~C동까지는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학교를 지을 때부터, 주민들하고 협의해서 지어서 전면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리츠메이칸 대학의 로고입니다.
2015년에 학교 건물 디자인이 굿 디자인 상을 받았습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오면 여러 가지 홍보물이 있는데요,
지금 보이는 Asia Week는 아시아의 주라고 해서 저 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체험과 식문화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많습니다.
학교 곳곳에는 위와 같이 학생증으로 프린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 1천 장까지 한도로, 스캔과 복사,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위처럼 곳곳에 컴퓨터와 같이 놓여있고,
학교에서 부여해주는 아이디로 로그인 할 수 있어서 복합기와 연동해서 인쇄도 가능합니다.
이쪽은,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모이는 곳인데요,
그 옆의 방에서는 이슬람교도, 무슬림계 학생들이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히잡을 쓰고, 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허가를 해주는 모양이더라고요.
여기는 학교 식당 중 하나인, 캠핑키친입니다. 가격은 580엔~ 1000엔대로 다양하고
대체로 가격도 맛도 양도 적당한 느낌입니다.
그 옆에는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학교의 알림 게시판입니다.
보건센터와 학교 기관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이벤트 알림 등 다양한 광고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주말이라 학교 내 창구는 다 닫혀있네요. 깨알같은 Asia Week 홍보도...
학교에는 이와같이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갈땐 계단밖에 없습니다.
물론 거동이 불편한 분을 위해서, 엘리베이터도 A동에만 6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엘리베이터 체어도 설치되어 있어서, 고령자분이나 거동 불편한 사람은
엘리베이터 안에 앉고, 비상 시에, 엘리베이터 체어 안에 들어있는 구호물자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밖에는 산책나온 마을 주민분이나, 학교 앞 공원과 놀이터로 놀러온 꼬마아이들,
그리고 그 부모님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이만큼 학교를 방문 합니다.
학내 도서관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지하철의 개찰구를 연상 시키는데요.
마찬가지로 학생증을 교통카드처럼 스캔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도서관 내의 피아라라는 곳입니다.
컴퓨터 및 그룹과제나 같이 모여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큰 모니터가 있는 쪽은 프레젠테이션의 연습을 하기에 알맞고,
저도 그룹과제(조별과제)를 할 때는 항상 여기서 그룹원들과 함께 모여
공부를 하고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할 때에도 여기에 와서 합니다.
여기는 세미나 룸인데요, 이 룸을 시간대별로 빌려서 공부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시험 공부하고 집중할 때에는 개별로 분리된 이 세미나룸이 엄청 좋아요.
신문등을 열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미나 과제가 신문 기사 1개씩 스크랩 해서
자신의 의견을 적어 제출하기... 라서 항상 여기서 신문을 읽고, 기사를 복사해서 제출하네요.
신문사도, 마이니치, 아사히, 요리우미, 산케이 등 메이저 신문사와 지방지인 교토신문등이 있습니다.
각종 학술지, 잡지들도 도서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물론 이와같이 한국 잡지도 있습니다... 그와중에 의문의 경상북도 홍보잡지....
이 도서관은 신동아 밖에 없는데요. 다른 캠퍼스의 도서관에는 경향, 한겨레 등의 잡지도 있습니다.
도서관 건물에서 본 학교 전체의 풍경입니다.
주변 마을 주민들이 엄청 많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봄/가을철에 문을 열고 수업을 진행하는 교실에서는
밖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그대로 들립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ICT-Lab입니다.
이곳에는 아이맥 6대 외, 수많은 컴퓨터가 있는 곳입니다. 과제할 때 주로 이용합니다.
A4이상의 사이즈로 인쇄할 때에도 이곳으로 옵니다.
ICT-Lab에서는 노트북의 대여도 가능합니다.
학생증을 스캔해서 노트북을 빌리고 다시 반환하는 식으로 무인대여가 가능합니다.
노트북이 없는 학생이나 들고오지 않은 학생, 과제나 필기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마지막은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이 수많은 자리가 평일에는 꽉 차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을 끝으로 진짜 끝!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